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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시민에게 사과는 분란의 당사자 김석기 의원이 해야”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5-09 16:00 KRD2
#경주시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 #최 예비후보 기자회견 #김석기 국회의원 #6.13 지방선거

최 예비후보, 거짓 증명할 증인 있어 ‘이제 그만’ 경고... 교육, 복지 지원정책 공약 기자회견 가져

NSP통신-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8일 김석기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과 교육, 복지 분야 정책공약을 밝히고 있다. (권민수 기자)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8일 김석기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과 교육, 복지 분야 정책공약을 밝히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지난 8일 김석기 의원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과 교육, 복지 분야 정책공약을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경주를 재난지역으로 보지 않는 국회의원의 현실인식 부족과 안일한 태도가 문제다. 무너진 기왓장 정리가 다됐다고 경주가 지진피해에서 벗어났다는 판단은 오판이다”며 “경주의 경제와 시민들의 지진 트라우마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다. 경제적 위기와 심리적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인식의 문제다”고 지적했다.

또 “세월호 참사는 안산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안산의 학생들이 참사를 당해 그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피해를 인정해 정부가 4년 동안 재난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며 “포항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주를 경북 동해안 지진 벨트로 국민들이 인식해 이 지역의 지가와 건설경기, 관광, 거주인구 감소 등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데 재난지역이 아니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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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자유한국당 공관위 결정 이틀 전에 나에게 사전 컷오프 통보를 하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이다. 곰탕집에서 나와 찻집에서 차를 시켜놓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컷오프를 막지 못했다'는 말에 공관위도 열리지 않았고 결정도 없는데 사전에 권한이 없는 사람이 무슨 말이냐고 되묻고, 차도 마시지 않고 나왔다“며 김 의원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나는 미련이 없는데 자꾸 국회의원이 이야기를 하니까. 나도 반박할 수밖에 없다. 아니면 다 내 잘못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그쪽에서는 더 이상 지난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공관위 결정 전에 1달 전부터 나에게 제보가 들어왔다. 증인을 서겠다는 사람도 있다. 국회의원은 계속 지난 이야기를 하면 본인만 문제가 발생한다. 국회의원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나에게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하는데 사과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다. 공천업무와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할 이야기는 아니다”며 “품위 있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처신을 바란다”고 질책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교육, 복지 분야 공약에서 아이돌봄 자원봉사 콜센터 설립과 임산부 쿠폰제 지원대책, 노령노인 쿠폰제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아이돌봄 자원봉사 콜센터 설립으로 맞벌이 부부 등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해 자원봉사 인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쿠폰제 지원대책은 임산부 혼자 병원을 가는 외출부담과 구급차를 부를정도의 위기상황은 아니지만 위급한 상황에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일정금액이 적립된 택시 쿠폰을 지급한다. 지난해 경주시 출산인구 1700명 추산되며 10만원 상당의 택시쿠폰을 지급해 임산부가 사용하는 복지지원정책이다.

노령노인 쿠폰제 지원대책은 만 70세 이상 노인들이 급한 상황에서 쿠폰으로 교통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경주시 현재 약 3만5000명의 70세 이상 노인에게 5만원 상당의 택시쿠폰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총 사업비19억 2000만원을 투입해 실행하고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공략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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