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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예비후보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농축산어업 공략을 발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예비후보는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농축산어업 공략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장이 되면 연속되는 사업들의 완성과 실천 가능한 새로운 사업들을 더 발굴 보완 해 경주의 새로운 천년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온 열정을 바쳐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우리 경주는 도농의 복합도시인 동시 기업도시로 특히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농촌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농업종사자의 노령화로 농촌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농촌의 실태를 설명했다.

또 그는 “경주시는 작목반 육성 등 경주토양에 적합한 특용작물의 개발과 보급, 천년한우의 고급화 등에 노력을 기울여 경주를 상징하는 상표로 개발해 명품화에 성공했지만 지속가능한 명품이 되도록 계속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선진농업을 위해 농업을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구축을 위해 약 1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156억 원으로 신농업 혁신타운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선진화된 농업관련 기술 전수와 특화작물의 보급,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가공, 유통체계의 확보 등으로 경주농업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혁신타운 주요시설은 품종개량 연구를 위한 시험포 장(식량, 과수, 원예 등), 농업관련 연구소 등의 첨단농업관련 연구시설을 설치해 농업혁신기술을 보급, 전수해 농산품의 고품질화와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업과 관련된 창업과 기업유치 활성화로 농업의 기업화를 통해 지역의 농촌경제활동의 다각화로 고용기회의 증대시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

농업의 기업화로 농촌인구유입 효과,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농업을 선도, 농촌경제 활성화, 농기업의 다양한 창업으로 젊은이가 정착해 젊어지는 농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농촌지역의 도로 확대, 농업용수로 등 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이 진행되었으며 미흡한 부분은 계속 확충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그 외에도 가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을 1300억원의 예산으로 수자원 확보시설인 지하저수조와 지하댐, 관로매설로 안정적으로 농업용수와 식수를 공급, 농산물가공 종합 지원센터 건설, 농업 발전기금 조성, 친환경 고품질 축산, 과수환경 조성, 감포항 연안항 육성 등을 공약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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