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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섭 경북교육감예비후보)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30·40대 학부모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사교육비 획기적 대책을 내놓아 유권자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엄빠자문단’ 등 현장소통으로 파악한 현안에 대한 세 번째 공약으로 사교육비 획기적 절감 방안을 발표했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 후 학교 예체능 과목 추가, 독도 사이버 초·중·고 인터넷 강좌 개설, 공립형 학원 도입 등으로 월 평균 54만원을 지출하는 학생의 경우 6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피아노, 태권도 등의 예체능학원을 방과후 학교에서 피아노, 태권도 등을 추가해 과목당 3만원으로 개선하고 월 평균 15만원의 공부방과 영어수학 학원 등을 독도초등학교 무료 사이버 강좌로 대체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 예비후보는 독도 사이버 학교를 기존의 EBS의 단방향 일방적 강의의 한계점을 보완해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서 학습 멘토의 출석체크와 과제 제시 등 종합적 학습관리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을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공립형 학원을 설치해 가까운 거리에 학원이 없어서 다닐 수 없거나 큰 도시로 나가서 배우는 농산어촌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퇴직교원 및 미발령 교원, 대학생 등으로 인력을 수급하고 낮은 수업비로 학부모의 부담을 절감시키며 지역학교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안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하고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까지 내놨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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