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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후보 (NSP통신 자료사진)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16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요구했다.

권영진 후보 측은 논평을 통해 “임대윤 후보가 지난 15일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4년간 연 7조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156개 공약 중 1개만 실천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일단 비난하고 보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임대윤 후보가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 권영진 시장이 구미시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남유진 구미시장을 3차례 만나며 진지한 협의를 가졌다”고 반박했다.

특히 “권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민선 6기 광역자치정부 평가에서 100만점에 가까운 SA등급을 받았고, 실제로 대구시의 공약이행률은 87.18%로 집계된 가운데 임 후보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 측은 “임 후보가 경쟁 후보를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이 먼저 공약을 지킬 수 있을지, 시민과 유권자들을 속이는 내용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길 바란다”면서 “근거없는 내용 등을 무책임하게 유포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겟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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