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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 협약 체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5-17 16:5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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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융합T&I 및 현대엔지니어링 오는 9월중 공사 시작 계획

NSP통신- (포항시)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2008년 지정돼 2014년에는 지정해제 위기까지 갔던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 사업이 1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포항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포항융합T&I 및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항융합T&I 및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중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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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제자유구역의 사업시행사인 포항융합T&I(대표 최창배)는 지난해 11월, 책임준공시공사로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1일 시중 금융사를 통한 2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roject Finance) 자금에 대한 대출약정을 체결하고, 14일 토지보상비, 금융비용 등을 지급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포항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을 개선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메카트로닉스 및 부품소재, 바이오·의료, 그린에너지 등 첨단부품 소재산업과 관련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유치에 초점이 맞추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의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동해권역에서 유일하게 국제규모의 항만과 배후 산업단지를 갖추고 있는 포항의 경우, 큰 역할과 함께 명실상부 환동해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기업과 R&D기관 등의 유치가 가시적으로 이루어지고 국내경기 회복이 맞물린다면 오는 2021년까지 포항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앞서 지난 2008년 5월,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와 이인리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2009년 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나 국내경기 부진과 LH공사 내부의 재정여건 악화로 인해 사업 추진이 미뤄져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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