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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 무소속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위풍당당 앞장서겠다”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5-20 12: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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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권혁 무소속 대구시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혁 무소속 대구시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지산·범물·파동 발전을 위해 위풍당당 내가 앞장서겠다”

권혁 무소속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산·범물·파동 내가 지킨다. 굽신대는 정치인은 가라”면서 “지역의 현안을 열정으로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역 유권자 및 대구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권혁 후보는 눈시울을 붉히며 자신의 삶의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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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후보는 “학연이 없다. 30살에 이곳 대구 지산동에 와서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5만원에 살았다. 지연·혈연도 없다. 이제 50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모 지역 국회의원을 만났던 일화를 이어갔다

권 후보는"지역의 모 의원이 '학교 어디에 나왔나. 고향어디냐. 아내 고향이 어디냐'라고 묻길래 '학교는 여기서 안 나왔고, 고향은 충청북도 충주다. 아내도 지역 연고가 없다'고 하자 그 의원은 대뜸 '선거 어떻게 치를래'라고 다소 어아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를 도와주는 분들이 많다. 20년 동안 지산동에 살면서 형님, 누님, 동생, 부모님 같은 분들이 한결같이 무소속으로 나가면 도와 주겠다고 했다”면서"민주당, 바른당 공천제의를 뿌리치고 당당하게 무소속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는 24년동안 똑같은 정당만 찍으니 발전이 없다. 24년간 197명의 시의원이 당선됐다. 그들이 대구 발전을 위해서 한 것이 무엇이 있냐”며 반문했다.

권 후보는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예산이 1년 수조원이 되는데 무상 급식 등 복지 행정은 전국 꼴찌다. 대구시의원이 되면 우리의 세금으로 거짓된 것, 잘못된 것, 각종 비리 등은 당당하게 파헤치고 뜯어 고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시의원이 돼도 동아백화점 앞 길거리에서나 식당에서나 어디서든 격의 없이 만날 수 있고 식사와 소주잔 한잔 기울일 수 있는 평소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이 꿈을 꾸고, 자영업자, 시민, 모두 함께 행복한 황금빛 지산·범물·파동을 만들고, 어르신들에게는 최고의 의료환경이 제공되고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과 돌봄이 함께 하는 곳, 전세대가 살맛나는 지산 ·범물 ·파동을 위해 당당하게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혈혈단신으로 대구 지산동에 와 20년을 살아온 권혁 무소속 대구시의원 후보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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