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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가 21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산장려 등 주민생활밀착형 시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21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산장려 등 주민생활밀착형 시책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출산장려 시책에 대해 아이돌봄 Call center를 건립해 출산직장여성의 직장생활을 지원하고 야간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내 종합병원을 지정해 소아 전문의에 의한 야간 지료를 받을 수 있는 야간 진료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통 시책은 금장과 황성동의 만성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에 유림대교를 건설하고 형산 강변에 차량 주차시설과 옥외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 시책에 대해서는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릉원에서 경주읍성 동문까지의 지역을 신라에서 고려, 조선과 현대까지의 시간을 담는 영역으로 문화벨트를 조성해 관광객유입을 유도한다.

아울러 대릉원 북문이전과 중심시가지 정비, 미래상권 환경조성을 위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업종(커피거리, 빵거리 등)으로 유도, 신라대종 타종식 등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계유산센터는 대릉원 북측의 도심입구에 조성해 첨단영상전시와 문화체험시설을 갖춰서 품격 있는 신라문화의 원형을 체험. 대표적인 세계유산도시를 미니어츠로 제작전시를 하는 등 젊은이들이 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해소를 위해 중심상가 공용주차장(구, 중앙교회부지, 300면)증설, 황리단길 주차장조성(황남초등 일원), 성건동 주차타워설치(200면), 동천동 주차시설(240면) 등 거점별로 주차장을 확충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최 후보는 주낙영 후보 선대본의 성명에 관해 “그날은 선거대책회의 자체가 없었다. 지지자들이 모인 상황에서 주 후보 측이 지적한 사람들은 지지선언을 하지 않았다. 단순 방문자들이다”며 “그들은 공직선거법 제60조에 저촉 되지 않는다고 선관위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한당 주낙영 후보측은 근거없는 비방으로 경주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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