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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복지재단, 대구시에 시립희망원 운영권 반납 의사…희망원 운영 파행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5-23 15:2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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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희망원 비대위, ‘전석복지재단 희망원 위탁 운영 1년 반만 운영권 포기…대구시 직영·장애인 거주시설 폐쇄’ 요구

NSP통신-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가 23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원 대구시 직영 전환을 요구했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가 23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원 대구시 직영 전환을 요구했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전석복지재단이 최근 대구시에 대구시립희망원 운영권 반납 의사를 밝히면서 시립희망원 운영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척결 대책위원회 (이하 대구희망원 비대위)가 대구시립희망원 운영 파행과 관련 시립희망원 대구시 직영 전환 요구를 주장하며, 23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구희망원 비대위는 “최근 전석복지재단이 희망원 위탁 운영 1년 반만에 운영권을 포기하는 반납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면서 “대구시가 희망원 운영의 민간위탁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직접 희망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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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석복지재단의 희망원 운영 반납 사유 또한 대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같이 언론과 시민·사회단체의 핑계를 대는 것 또한 판박”이라며 “희망원 대구시 직영·장애인 거주시설 폐쇄·거주인 탈시설화 약속 이행· 전석복지재단 조기 수탁 포기에 따른 진상조사와 관련자 문책 등”을 요구했다.

한편 대구시립희망원은 대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희망원을 운영했지만 비자금 조성, 인권유린, 거주인 사망 은폐 의혹 등으로 운영권을 반납했다.

이후 전석복지재단이 희망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대구시 감사로 부적절한 시설 운영 등 문제점이 드러나자 지난 16일 희망원 운영권 반납 의사를 대구시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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