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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3일 정부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지원 대응 준비단’을 발족했다.

시는 이날 문동신 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단 발족 및 세부사업별 점검회의를 갖고 최근 정부추경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군산지역으로 지정된 개별사업뿐만 아니라 구조조정지역에 공통으로 지원되는 풀(pool)사업성 지원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정부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수요조사와 지역실정 관련 자료를 분석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정부추경에 미 반영된 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며, 정부 자체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추진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군산지역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준비단은 △근로자･실직자 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협력업체 지원 △대체･보완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개 분야 53개 지원과제에 대한 사업계획 구체화 및 보완, 사전절차 이행, 추가적인 세부사업 발굴 등 정부 지원대책과 관련된 총괄적인 대응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문동신 시장은 “그동안 한 달 넘게 정부추경 처리가 지연돼 협력업체, 근로자, 시민 등 모두가 애를 태웠다”며 “정부추경이 확정된 만큼 사업추진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조해 추경예산 편성 등 시 차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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