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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복지연대, 6.13 대구시장 후보자 보건·복지 공약 제안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5-28 18: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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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 공약 상대적으로 약해…보건·복지·재원마련 등 9개 공약 제안

NSP통신-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이하 대구보건복지연대)가 6.13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들에게 보건·복지분야 9대 공약을 제안했다.

대구보건복지연대는 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보건과 복지영역은 항상 대구시정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피부에 와 닿는 복지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대구시장 후보자들의 주요 공약 대부분은 개발공약으로, 불평등과 빈곤·양극화해소,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사회정책 공약이 너무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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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지난 4년 동안 권영진 대구시장의 보건복지 공약 이행과 대구시 보건복지 정책을 모니터링하며 매년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보건분야 4개와 복지분야 4개, 재원마련 1개 분야의 9개 공약을 대구시장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다.

보건공약은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시장 직속 위원회 설치, 보건건강국 별도 신설,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동부·북부권에 제2 대구의료원 건립, 18세 미만 의료비 완전 100만원 상한제 도입이다.

복지분야는 시설비리 원천차단과 복지재단 공공성 강화 사회복지공익제보신고센터 설치, 희망원·청암재단 탈시설과 이용시설 기능전환, 동일노동 동일임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생활임금제 도입, 고등학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실시를 제안했다.

재원마련 분야는 연 100억 규모로 발생하는 대구시 금고 이자수익 전액과 지방세 조정으로 향후 발생하는 추가 재정의 50%를 보건복지예산으로 확보를 건의했다.

대구보건복지연대 관계자는 “대구시장 각 후보 캠프에 9대 보건복지공약 반영을 위한 정책협약을 요청할 것”이라며 “차기 시장의 보건복지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복지연대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경지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경지부, 공공운수노조 대경본부,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보건의료노조 대경본부, 우리복지시민연합, 의료연대 대구지역지부, 행동하는 의사회 대구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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