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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자원활동가 활동 모습. (안산문화재단)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폭넓은 시민 참여와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성공적으로 종료된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자원활동가 해단식으로 마무리 됐다.

5월 5~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을 비롯한 안산시 일대에서 개최된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73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으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자원활동가는 다른 행사와 달리 축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축제의 성장에 단단한 밑거름이 됐다.

자원활동가는 60여 명의 액션히어로와 30여 명의 액셔니스타 그리고 300여 명의 액션프렌즈까지 셋으로 나눠 활동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의 액션히어로들의 업무에 대해 축제 전 5주간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축제 직전에는 액션히어로들이 자체적으로 축제 프로그램의 홍보방법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축제 당일에는 각 사이트의 공연진행을 담당하는 매니저로써 활약하고 액션프렌즈를 관리하는 등 주체적으로 축제를 이끌며 문화예술분야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가 돋보이는 액션프렌즈는 축제 곳곳에서 활약했다. 사이트별로 배정된 액션히어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하고 안내하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했다.

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예술과와 연계 진행된 액셔니스타의 경우 거대한 종이 건축물을 쌓아올린 시민의 건축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더불어 시민버전 3.0의 마무리를 장식한 커뮤니티 댄스에서 240여 명의 시민공연단체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폐막식의 화려한 퍼포먼스 환상비행의 보조 진행까지 주요한 부분을 담당했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자원활동가를 위하여 축제 종료일인 7일 ‘자원활동가의 밤’을 마련했다. 3일간 고생한 자원활동가들을 위해 축제 측에서는 만찬을 제공했으며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액션히어로 해단식에서는 자원봉사센터 홍희성 이사장의 배려로 마련된 단체영화관람이 있었다. 자원활동가 전체를 대상으로 안산 문화광장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됐다. 해단식 뿐만 아니라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회 연속 액션히어로 뿐 아니라 10회 이상 참여한 액션프렌즈까지 축제가 지속되면서 활동가들의 경험이 축적돼 보다 안정적인 축제 운영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14개국 108편의 세계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거리예술의 본질에 집중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많은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위한 내년 준비에 다시 돌입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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