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더불어민주당 김희윤 대구광역시의원 후보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희윤(50) 대구광역시의원 후보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전경원(40) 후보와 자신의 선거구 제3선거구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어 향후 선거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선거는 정용 대구시의원이 국민의당으로 이적 후 바른미래당 수성구청장 후보로 출마준비를 했으나 불출마 입장 표명과 함께 자취를 감췄으며, ‘정당정치’ 폐해를 주장하며 5선에 도전한 시의회의장 출신 무소속 이성수 후보의 중도 사퇴로 주호영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과 함께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공천을 받은 전경원 후보와의 승부가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대구를 경쟁력 있게, 수성구를 수성구답게’를 기치를 걸고 선거에 임하는 김희윤 후보는 “일을 맡기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수성주민의 뜻을 깊이 새기며 지난 1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대구와 수성구의 미래를 위해 지난 총선에서 김부겸의원을 선택한 지역민들의 염원이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도 지역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시정감시와 견제, 조례 개정, 예산안 심의 등 진정한 의회 기능 확립, 시민참여형 정책단 구성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시의회를 만들기, 미니소방차 도입과 관내 복지관 건립 추진, 안심통학버스 운영, 옐로카펫, 3D횡단보도 설치, 장애인 생애주기별 통합관리 맞춤센터 설치, 거점형 공립도서관 건립, 마을도서관 확충 등의 16개 민생 공약 등을 발표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