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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경북동해안 실물경제, 완만한 회복세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6-13 15: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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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관련 지표는 전월에 이어 완만한 회복세, 부동산은 부진 지속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지난 4월 포항, 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의 실물경제가 제조관련 지표는 완만한 회복세로 이어지나, 소비와 부동산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은 포스코(포항제철소 기준)의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3고로 개보수로 인한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39.8% 큰폭으로 증가했고, 포항철강산단의 생산액도 중국의 구조조정에 따른 감산으로 전년 동월대비 2.9% 증가했다.

경주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은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했으나, 내수판매는 일부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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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의 경우 경주지역은 내국인 개인여행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8.9% 증가했으나, 포항지역은 지진의 여진 여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포항운하관 방문객수 35.7% 감소와 포항크루즈 탑승객수 41.2% 감소로 나타났다.

경북동해안 수산물 생산량은 일시적인 미역류 생산량 증가로 인해 9개월만에 전년 동월대비 3.0% 증가로 반등했으나, 어류 및 갑각류는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수출입은 수출액은 철강금속제품의 수출 증가로 10억9000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며, 또 수입액도 포항지역 철강금속제품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7% 증가로 전환됐다.

소비의 경우, 중대형 유통업체 의료,신발 판매액이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4.5% 감소했고, 승용차 등록대수도 전년 동월(832대)에 비해 25.8% 감소한 617대로 나타났다.

투자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관련 지표들이 전월과 같이 모두 상승세 로 나타났다. 특히 설비투자부문에서 자본재 수입액이 전년 동월대비 71.2% 증가했고, 건설투자부문에서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 동월대비 46.7% 증가했다.

부동산은 여전히 포항, 경주지역의 지진 여파 등으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모두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아파트 및 주택 매매건수도 전년 동월대비 18.1% 감소해 지역의 주택시장은 여전히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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