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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4월 금융기관 여수신 '명암 엇갈려'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6-20 15: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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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큰 폭 감소에 수신 감소, 기업·가계대출 증가로 여신 증가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지역 지난 4월중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로 전환됐고, 여신은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에 따르면 올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으로 수신은 3월 1619억원 증가에서 3월 -166억원으로 1785억원이 크게 감소하면서 감소로 전환됐고, 여신은 3월 493억원 증가에서 4월 882억원 증가로 389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의 요구불 예금, 저축성 예금 등 모두 감소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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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수신은 지난 4월 법인세와 부가세 납부로 인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수도권 신규지점 오픈으로 상호금융부문 증가와 은행신탁의 증가 폭 확대로 2월 97억원에서 4월 1401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로 나타났다.

여신의 경우는 예금은행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증가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예금은행 여신은 포항지역의 기업대출 증가 폭 확대와 가계대출의 증가로 전환돼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가계대출은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포항(601억원), 경주(-140억원), 영덕(46억원), 울진(20억원), 울릉(-6억원)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의 소폭 증가로, 3월 496억원 증가에서 4월 360억원 증가로 증가액이 136억원 감소해 증가 폭이 축소됐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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