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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는 시민을 무시하지 말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20 17:06 KRD2
#고철용 #비리척결본부 #이재준 #고양시 #평화경제준비위원회

이재준 당선자. 시정인수 준비위원 약 40명 구성(인수위원 26명, 인수지원단 13명) 발표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2017년 8월 고양시의 최대 적폐인 요진 기부채납 약속 이행 촉구 단식투쟁 첫날 언론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2017년 8월 고양시의 최대 적폐인 요진 기부채납 약속 이행 촉구 단식투쟁 첫날 언론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성 고양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기소 송치하며 고양시장 3선 도전을 좌절시킨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의 시정 인수위원회 명단 발표에 고양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을 가했다.

고 본부장은 20일 고양시정 인수위 명단을 접하고 “이 당선자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인수위 명단을 보니 당선자는 스스로 내 뱉은 말은 허구이고 고양시민을 무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인수위 명단을 본 고양 시민들은 충격 속에 빠져들고 또 다른 적폐물결 등장에 불안에 떨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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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 본부장은 “이재준 당선자가 구성한 고양시정 인수위는 그 동안 고양시의 적폐의 원인으로 지적된 특정 시민단체 출신들과 고양시를 혼돈의 도시로 만든 특정 언론사와 특수 관계에 있는 위원들이 약 50%정도를 점유하고 있어 향후 고양시의 적폐 청산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특히 현직 국회의원의 정무직 보좌관 3명, 비서 1명, 추천인 1명 등 5명이 가세한 이 당선자의 고양시정 인수위가 임기가 끝나고 새 시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7월 1일 이후 또 다시 새로운 시 조례까지 만들어 40일에서 60일간의 추가 인수위 활동을 통해 고양시 세금을 일당으로 챙기려하고 고양시 공무원 위에 군림하려 한다는 음모에 대한 소문은 충격적이다”고 비판했다.

NSP통신-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좌)가 평화경제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 공보실)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좌)가 평화경제준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 공보실)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은 19일 고양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평화경제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평화경제특별시, 시민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 3대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비롯한 인수위원 26명, 인수지원단 13명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준비위는 향후 2주간 평화인권, 경제, 도시환경 등 8개 분과로 위원회를 세분화하고, 고양시가 당면한 현안사항 84건과 공약사항 70건과 관련한 집행부 보고 및 토의가 진행되며 이를 종합해 시정운영의 로드맵을 최종 구축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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