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의성군민 300여명이 의성염매시장 촛불집회를 통해 김주수 군수의 각종 의혹 해명과 퇴진을 요구했다. (의성미래연대)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김주수 의성군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성미래연대 회원 300여명은 지난 6일 의성염매시장 앞에서 2차 촛불집회를 갖고, 김주수 군수의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과 함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촛불집회에서 “현재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과 김주수 군수 봐주기 동영상 파문이 전국으로 확산돼 군민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안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혹으로 알려진 각종 비리들이 하나 둘씩 폭로되고 있다”면서 “의성의 자존심을 구긴 두명의 김씨로부터 군을 지켜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의(義)와 예(禮)의 고장인 의성에서 지역구 의원의 이해하기 힘든 처신, 군수의 뇌물수수 의혹으로 군은 완전히 더렵혀졌다”면서 “김 군수가 진심을 담아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미래연대는 500여명은 지난달 29일 의성군청에서 1차 촛불집회를 갖고, 김주수 군수의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과 함께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