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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전경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검찰이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의 뇌물수수 의혹에 연루된 지방언론사 기자 K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6월 김주수 의성군수 뇌물수수 의혹에 연루된 지방언론사 기자 K씨를 ‘제3자 뇌물공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은 지방언론사 기자 K씨의 제3자 뇌물공여혐의에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중인 사안이라 지방언론사 기자 K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경찰은 지난 5월 11일 김 군수의 뇌물수수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지방언론사 기자 K씨와 그의 아들 자택과 차량에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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