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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경찰서 전경 (NSP통신 자료사진)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찰이 20일 같은 원룸 옆집에 사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A(31)씨를 검거한 가운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구미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5분 경 구미시 진평동 소재 한 원룸에서 5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2장, 예금통장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외출하려고 집을 나서는 이 여성을 자신의 원룸으로 끌고 가 끈으로 묶은 후 금품을 갈취하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범행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해 여성으로 알려진 B씨는 감금 당시 A씨가 집을 비운 사이 2층에서 뛰어내려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골절상을 입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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