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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장관 '마린온 유족, 의전 문제 짜증' Vs 유가족들 '정부의 고관대작 자세가 그정도" 강력 반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20 20: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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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포항 해병대 헬기추락사고 유가족들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무 국방장관의 발언을 강하게 성토했다 (강신윤 기자)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사고 유가족들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무 국방장관의 발언을 강하게 성토했다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유가족들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이날 오전 송영무 국방장관의 '의전문제'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최근 5명의 장병 목숨을 앗아간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유족들께서 의전 문제가 흡족하지 못해 짜증이 나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유가족들은 즉각 반발해 이날 기자회견장에서"유가족들이 의전에 불만을품고 짜증을 낸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고관대작들의 자세를 여실히 나타내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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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현장 한 번 오지 않은 국방부 장관이 유가족이 의전이 부족해 찌증이 났다고 한 발언은 해병대 전체 장병와 해병대 전역자 모두에게 불명예를 안겼다"며"이동장병대기소, 청룡회관에서 숙식 해결하며 밥투정, 잠자리 투정없이 불편함 없다"며 반박했다.

또"숙소와 식사가 제대로 제공되지만 가족을 잃은 슬픔에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잠 또한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사건 며칠이 지나도록 언론에 현장공개와 취재를 허용하지 않다가 이제야 겨우 허용한 무책임에 분노할 뿐이다"고 성토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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