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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어린이 영어축구캠프 이미지. (성남FC)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성남FC가 여름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2018 여름영어축구캠프‘가 모집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돼 화제다.

성남은 지역밀착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여름 영어축구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남시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 중 신체 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어와 결합시켜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축구와 영어를 함께 배운다는 장점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모집을 시작한지 3시간 만에 신청 마감됐다.

여름 영어축구캠프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탄천변 인조잔디구장에서 오후 2시~8시까지 열린다.

1, 2일차에는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우고 3일차에는 미니 축구대회도 진행된다.

8월 4일에는 구단 홈경기와 연계해 홈경기 단체 관람과 에스코트키즈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어축구캠프의 강사진은 영국 출신의 UEFA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유소년 전문 코치들로 구성되며 100% 영어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돼 양질의 유럽축구 코칭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참가자별 맞춤 클래스를 구성해 영어 실력과 축구 실력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캠프 트레이닝복도 지급된다.

성남은 의료진 및 구급차와 현장 스태프를 충분히 배치해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휴식시간을 적절히 배분해 더운 날씨에서도 만족도 높은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기천 성남FC 대표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번 캠프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참여 신청을 해 감사드리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에게 방학기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됐으면 좋겠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향 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름 영어축구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 지원금으로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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