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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8월 현충시설 '광복의사단' 선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7-31 16:50 KRD7
#대구보훈청 #대구지방보훈청
NSP통신-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보훈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8월의 지역 현충시설로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소재한 '광복의사단'을 선정했다.

광복의사단은 한말 국권회복과 일제하 독립을 위해 활동한 상주시 화북면 출신 이강년, 이용엽, 이원재, 이성범, 이용회, 이원녕, 김재갑, 홍종흠 등 8인의 공적을 기리고 위패를 모시기 위해 지어진 사당이다.

이강년은 한말의 의병장으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문경 동학군을 지휘했으며 을미사변이 발생하자 의병을 일으켜 유인석의 의병과 합류하여 유격장으로 활약했다. 충주,가평·인제·강릉·등지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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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범은 1919년 4월 8일 상주 화북면 문장산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이용엽은 이강년 창의군의 좌종사로 활약하면서 전세를 만회하기 위해 왜병을 말티재로 유인하고는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순국하였고 이원재는 이강년 창의군의 좌종사로 활약하면서 군수물자의 조달에 헌신하였다.

이성범, 이용회, 김재갑, 홍종흠은 3.1운동 당시 우리나라의 독립만세를 선도하다가 왜경에 체포돼 옥고를 겪었고, 이원녕은 아우 한영과 함께 공주와 문경 지방에서 창의군의 군자금 조달 등에 헌신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또는 국가유공자의 공헌이나 희생이 있었던 일정한 장소 등을 현충시설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복의사단’은 2013년 12월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대구지방보훈청에서는 국민들이 즐겨찾는 역사교육의 현장․체험의 장소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매월 지방청 SNS를 통해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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