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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당 혁신안 전당원 투표와 중간평가 연계 실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8-08-20 13:29 KRD2
#더불어민주당 #실업난 #경제 #문재인 #대통령지지

“신임받지 못하면 당대표에서 물러나겠다”

NSP통신-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운데)가 다른 후보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운데)가 다른 후보들과 만세를 부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실업자 100만 시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용쇼크까지 불거지면서 당·정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소득 상·하위 계층 간 격차도 이미 최악의 수준으로 벌어져 이번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소득과 일자리 창출 정책 모두에 대한 평가가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이런 지표상의 어려움은 당과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어우러져 오는 2020년 치를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이 가능할지 의문부호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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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정들을 선제적으로 간파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전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서 경제를 살릴 경제 당 대표임을 표방해왔다.

인천, 경기, 서울 대의원 대회에서 김 후보는 모두 39회 경제를 언급해 먹고사는 문제 해결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6월 60페이지 분량의 경제동향 보고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미 제출, 경제전반에 걸친 문제들의 해결책을 교감하고 있다.

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자영업자와 영세상공인 등 서민의 먹고사는 문제부터 풀어갈 것이며 곧바로 경제혁신본부를 직접 챙겨 당정청회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달라진 당·정·청 관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후보는 지난 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시당 대의원 대회에서 공천룰 등 당 혁신안을 확정하는 전당원 투표 시 본인의 중간평가도 함께 받겠다며 만약 당원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역동적이고 개혁적인 민주당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의 중앙당 운영과 의사결정 참여권리를 더욱 강화하고 민주적 리더십으로 확실히 소통하겠다”며 “정당혁신본부를 설치해 최재성 의원의 정당발전위원회 혁신안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4월까지 상세한 공천룰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해 지도부도 손댈 수 없게 불가역적으로 만들겠다”며 “이는 공정성 투명성 예측가능성을 확보해 우리 내부 분열의 근원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규제혁신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이번 8월 국회부터 야당과 전략적 협치가 필요한 데 여당 대표가 여야 충돌의 빌미를 제공하고 싸움꾼으로 비쳐지면 국민에게 욕먹고 대통령에게는 부담만 된다”며 “소통과 협치, 화합의 민주적 리더십을 가진 대표라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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