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가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는 K-Move스쿨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글로벌 실무자 양성에 뜻을 두고 진행하는 K-Move스쿨의 호텔외식조리 분야는 전북지역에서 군장대가 유일하게 운영한다.
군장대는 싱가포르의 호텔 취업에 초점을 맞춰 이 사업을 진행한다.
호텔외식조리학과의 졸업반 학생 10명을 선발해 10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3개월간 체계적인 조리심화직무‧ 어학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서 12월 17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싱가포르로 건너가 다이맨션 국제대학(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3개월간 집중적인 영어 강의와 실무 연수를 한다. 이들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전원 싱가포르의 5~7성급 호텔에 정규직으로 취업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학생들에게 교육비, 기숙사비, 항공료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한다. 교육 수료후 해외 호텔에 취업할 경우 300여만원의 정착지원금 혜택까지 받게 된다.
‘강소대학’군장대의 호텔외식조리학과는 매년 10여명의 학생을 미국이나 유럽,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진출시키고 있다. 국내외 유명 호텔 근무경력을 가진 세프 출신 교수들의 현장중심 조리 교육과 실무 영어 트레이닝을 발판으로 해외취업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군장대 호텔외식조리학과장 김종성 교수는 “국내에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 취업절벽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돌파구는 해외취업”이라며 “특히 이번 외식조리분야 K-Move스쿨 사업은 인턴이 아닌 정규직 일자리를 보장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