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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평총중앙공원에서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제3회 경기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촌에서는 총 57편의 다양한 작품을 상영했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에 맞는 SF/VR 특별섹션 중 하나인 VR시네마는 다가오는 영화산업에서의 새로운 영화 콘텐츠인 VR영화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네마클래스는 AI(인공지능)에 대한 고찰과 가상현실 영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의 주제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변화되는 시대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중앙공원에서는 3일간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모든 시설과 학생동아리연합회 동아리들이 직접 기획한 영화 관련된 부스들이 운영돼 청소년들이 만드는 영화제, 청소년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영화제로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성황리 진행됐다.

더욱 돋보이는 것은 해외감독 및 스텝 등 13인을 초청해 영화제 기간 중 국내 감독과의 교류 활동과 영화제 행사에 참여하고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영화제로 진행된 점이다.

1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폐막식 중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1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국내외 작품을 통합해 Under19 4편, Under24 4편에 대한 축하공연과 시상식, 수상작품상영이 진행됐다.

청소년심사위원단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고 600여 명의 청중평가단들의 감상평 이벤트 및 편견에 대한 캠페인활동 등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해 만들어 가는 영화제를 만들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조직위원장)은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행사가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하게 됐다”며 “축제에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과 영화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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