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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만 한국당 전 최고위원, 피의자 경찰 출석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10-07 12:04 KRD2
#이재만 #자유한국당 #대구지방경찰청 #공직선거법 #피의자

이재만 전 최고위원,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무더기 착신전화 개설·대학생 사전선거운동 혐의 받아

NSP통신-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이 7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덕엽 기자)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이 7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7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한국당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법 여론조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자신이 유리하도록 불법 여론조사에 관여하고 무더기 착신 전화를 개설한 혐의, 대학생을 동원해 사전선거 운동과 모바일 대리투표에 동원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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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를 받아 봅시다”고 짤막하게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신의 측근 5명이 연이어 구속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할 말 없습니다”며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재만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라며 “추후 검찰과의 조율로 수사 일정과 처벌 수위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6.13지방선거 이후 이 전 최고위원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두 차례에게 걸쳐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주변인 50여명 조사, 30여명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고강도 수사를 벌였다.

현재 이 전 최고위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연루된 지역 사립대 교수 A씨와 최측근 4명 등 5명이 구속됐고,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일 ‘변호사 선임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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