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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경쟁사 코리움 헬스케어 펀드 매각 발표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16 07:26 KRD7
#아이큐어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아이큐어(175250)가 개발 중인 도네페질 패취의 주요 경쟁사인 미국 코리움(Corium)은 10월 11일(미국 동부 현지 시간 기준) 공시를 통해 Gurnet Point Capital(GPC)로 지분 전량 매각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코리움의 주가는 12일 약 53% 상승했다. GPC는 스위스 부호인 에르네스토 베르타렐리(Ernesto Bertarelli)가 참여하고 있는 미국 소재의 헬스케어 펀드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GPC는 코리움의 지분을 10일 종가의 50% 프리미엄을 적용한 주당 12.50달러에 매입, 추가적으로 코리움의 도네페질 패취제가 2020년 3월말 전까지 FDA의 최종 승인을 획득할 경우 주당 0.50달러를 지급하는 조건부가격청구권(CVR, Contingent Value Right)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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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을 포함한 GPC의 총 인수대금은 약 5억400만달러(원화 기준 약 5710억원)규모이며 모든 거래는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이큐어는 현재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도네페질 패취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임상 3상은 2019년 하반기 완료, 2020년 국내 시판 예정이다.

또한 미국 임상의 경우 연내 파트너사 선정이 완료되면 2019년 초부터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0년 하반기 미국 시장 시판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경쟁사인 미국의 코리움은 미국 도네페질 패취제 임상 1상을 최근 완료, 2019년 초 허가 신청서(NDA) 제출 예정이며 2020년 초 미국 시장 시판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서의 출시 시점을 비교할 경우 코리움이 아이큐어 대비 다소 앞서 있지만 아이큐어는 국내 임상에서 가장 앞서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경우 코리움 대비 패취 사이즈 측면에서 크게 앞서 있는 만큼 코리움이 Gurnet Point Capital(GPC)으로 매각되면서 부여 받은 기업가치 약 6천억원은 아이큐어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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