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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경기부지사 “경기도, 새 시대의 걸맞은 남북 교류협력 체계 구축할 것”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10-31 14: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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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북지원 국제회의 3일 간 개최

NSP통신-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NSP통신 DB)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31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북지원 국제회의’에서 경기도가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남북 교류협력 체계를 선도·구축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화영 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현재 한반도는 판문점·평양 공동선언을 계기로 평화의 새길로 차근차근히 진전 중”이라며 “이제는 일방적 대북지원에서 벗어나 상호 호혜적인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번영의 중심 지자체인 경기도가 그 위상에 걸맞은 남북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특히 그간 평화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경기북부를 남북교류 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경제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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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대북지원 국제회의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백범기념관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영국 서섹스대학, 중국 정법대학, 주한 EU·스웨덴 대사관, 미국 조선그리스도인 벗들, 미국 북한위원회, AFSC, EUPS, 통일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남북 공동선언 이행과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를 주제로 논의를 주고받는다.

개회식은 최완규 우리민족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의 개회사,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스벤 슈베르젠스키(Sven Schwersensky)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소장의 환영사,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축사로 회의 시작을 알렸다.

최완규 대표는 “이제부터 북한은 세계를 향해 세계는 북한에게 문을 활짝 열어야 할 때다.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며 “회의가 이러한 일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벤 슈베르젠스키 소장은 “국제적 대북지원 사업은 북한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신뢰 구축 행위다. 이번 포럼에서 통찰력 있는 발표와 유익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균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가 확고하게 뿌리 내리고 남북 모든 주민들의 삶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국제회의가 국내외 대북지원 활동가들의 연대를 다지고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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