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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시에 위치한 능실종합사회 복지관에서 이만세중사모 회원들과 수원, 화홍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짜장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능실종합사회 복지관에서 이만세중사모 회원들과 수원, 화홍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장애인 300여 명에게 사랑의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만세(이상과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 중사모(중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수원로타리클럽, 화홍로타리클럽은 매월 1회씩 1년간 권선구 호매실동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짜장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전 11시 20분부터 짜장면 배식 봉사를 시작해 약 1시간 30분 동안 300인분의 짜장면이 바닥이 났는데 지역 주민들과 어르신들은 짜장면 봉사의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

한 어르신은 “항상 잊지 않고 찾아와 귀한음식을 대접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행동이 자유롭지 못해 짜장면을 사먹기가 거의 불가능해 귀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홍석정 수원로타리클럽 봉사프로젝트 위원장은 “매달 수원 능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짜장면 봉사를 하지만 그때마다 맛있게 드시고는 잘 먹었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다”며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함께하는 단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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