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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UAE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 척추센터’ 진료시작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8-11-12 17:08 KRD7
#힘찬병원 #관절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11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힘찬 관절 척추센터(Himchan-UHS Spine and Joint Center) 진료실을 개소해 본격적인 해외진료에 들어갔다.

국내 병원이 그동안 UAE에 진출한 사례는 주로 현지 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이나 개인 클리닉(의원)으로 진출한 형태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힘찬병원의 이번 진출은 병원급으로서 해당 병원의 브랜드를 달고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샤르자는 7개 도시국가로 구성된 UAE 연방국가 중 하나로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3번째로 크며 두바이에 인접해있는 지역이다.

NSP통신-샤르자 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 박승준 센터장 진료모습 (힘찬병원 제공)
샤르자 대학병원 힘찬관절척추센터, 박승준 센터장 진료모습 (힘찬병원 제공)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에서는 무릎, 어깨, 족부, 고관절 등을 포함한 모든 관절에 대한 외상 및 퇴행성 질환을 포함, 선천성 기형이나 소아정형외과 진료가 시행되며, 퇴행성 추간판 질환 및 척추관 협착증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 질환에 대한 치료도 제공된다. UAE현지에서 한국 의료기술과 동일한 수준의 보존적 치료 및 수술적 치료를 선보이며 해외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힘찬병원은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의료진 파견부터 다양한 영상 및 치료장비 구비까지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UAE 현지 최고 의사 등급(Consultant doctor)을 취득한 박승준 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 전 부평힘찬병원 병원장)과 조대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문의는 물론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도 직접 현지에 파견돼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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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은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UAE 최초로 척추 및 하지 전체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엑스레이 전용 롱 카세트(DR based long cassette)와 디지털 모니터를 장착한 초경량 디지털 포터블 엑스레이(digital portable X-ray) 촬영기를 새롭게 구비했으며, 샤르자대학병원과의 긴밀한 협조로 대학병원 내의 MRI 및 64채널 고해상 CT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힘찬병원은 진료시작에 앞서 지난 1~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비치 로타나호텔에서 열린 '2018 UAE 한국의료웰니스 관광대전'에 참가하여 현지인들로부터 한국의 인공관절 수술 등 관절척추치료기술에 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승준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장은 “힘찬병원의 의료기술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샤르자대학병원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UAE 의료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유럽 등 많은 의료 선진국들이 UAE 시장에 진출한 것에 비하면 한국의 UAE 진출은 이제 시작인 만큼,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가 한국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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