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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고양시 백석동 온수배관 사고 정부·고양시 공동조사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12-05 18:19 KRD2
#고철용 #고양시 #백석동 #유은혜 #김현미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호소·정부·고양시가 사고원인 싱크홀 여부 공동조사 해야”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현장을 가리키고 있다.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현장을 가리키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유은혜 사회부총리(고양시병 국회의원)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고양시정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에 대해 정부와 고양시의 공동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 본부장은 “고양시 백석동 백석역 인근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 입주 후 인근에서 싱크 홀로 인한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백석동 온수배관 사고원인도 싱크 홀 여부를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호소한다”며 “이낙연 국무총리도 긴급한 사고 복구를 지시한 만큼 사고의 재발 방지와 철저한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해 정부와 고양시가 공동으로 사고 조사를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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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고 본부장은 “일산 요진 와이시티 반경 2km 이내 지하공간에 대한 싱크홀 여부를 전수 조사해 다시는 백석동 백석역 인근에서 지반 침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온수배관 사고 인근 아파트 한 관계자는 “온수배관 파열 사고 직전 아파트 배관에서 평소 들리지 않던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배관 압력이 증가했고 조금 후 갑자기 소리가 멈췄고 그 후 온수 배관 파열이 시작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고양시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과 관련해 “그동안 1991년에 매설된 노후화된 온수배관에 대한 교체 작업이 고양시 전역에서 있었지만 사고 지점은 노후화된 온수 배관을 교체한 곳은 아니다”며 “다만 사고 당일 밤 한파 예고가 있어 난방 온수의 수량을 증가시켰고 이 같은 조치가 일반인이 느낄 때는 배관 압력의 증가로 느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파악한 바로는 온수배관 파열은 노후화된 온수배관이 원인으로 노후화된 배관이 증가된 수량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정확힌 원인은 현재까지 알 수 없고 조사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고현장을 목격한 한 고양시민은 “사망사고가 난 차량은 지반이 침하된 상태에서 차량이 땅 속으로 빠진 상태였고 밤새 소방대원들이 파열된 배관인근 침하된 지반에 혹시 빠진 사람이 있는지 수색작업을 진행 한 것을 보면 지반 침하는 있었다”고 증언했다.

NSP통신-사망사고가 발생한 손 모씨의 탑승 차량이 지반 침하로 온수배관 파열 현장 땅속으로 처 박혀 있다. (고양시 시민운동가 강태우)
사망사고가 발생한 손 모씨의 탑승 차량이 지반 침하로 온수배관 파열 현장 땅속으로 처 박혀 있다. (고양시 시민운동가 강태우)

한편 온수배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고양시 백석동 백석역 인근은 일산 요진 와이시티 복합시설 인근 건축공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의 싱크 홀 현상이 발생한 곳 근처로 현재 고양시 건축 토목 전문가들은 온수배관 파열 사고 원인으로 싱크 홀 가능성 여부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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