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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오브디아이>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탤런트 유리엘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역자 사인회를 갖는다.

지난해 KBS 드라마 ‘도망자 Plan.B’에서 다니엘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미친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유리엘은 최근 번역서 ‘그 여자의 방’을 출간했다.

현재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에서 미모의 재원 황주원 역을 맡아 출연중인 유리엘은 바쁜 촬영 스케줄 틈틈이 도서 번역작업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엘의 번역서 ‘그 여자의 방’은 ‘오프라 윈프리쇼’의 윈프리 등 롤모델이 될 만한 전문직 여성들의 글과 인테리어 사진을 통해 잠시라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과 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리엘은 “바쁘기만 한 세상을 피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현대 여성들에게 사치가 아니라, 몸과 정신, 영혼의 휴식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지 한껏 느꼈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만의 특별한 방을 꼭 만들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휴식을 누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리엘은 이화여대에서 국제학을 전공했으며, 교내 영자 신문 및 2005년 세계 여성학 대회 취재 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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