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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이 뇌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과장 윤석만)가 다음달 11일 개원의를 대상으로 ‘뇌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2월 정년퇴임 후 최근 천안의료원장으로 부임한 이경석 신경외과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해 심포지엄의 주제도 이 전 교수가 큰 업적을 남긴 ‘만성 경막하 혈종’과 ‘장애평가와 의료감정’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연제는 ‘만성 경막하 혈종의 최신 지견’ 분야에서 ▲만성 경막하 혈종의 생성기전과 이론(윤정호 단국대병원 교수) ▲만성 경막하 혈종의 외상 관여 계수(오혁진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만성 경막하 혈종의 중재적 치료(오재상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 등이며 ‘장애평가와 의료감정’ 분야에서 ▲척추장애 평가(이상구 가천대길병원 교수) ▲신경계 장애평가와 기대여명 추정(황선철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 ▲진단서 작성의 실제(정두신 순천항대천안병원 교수) 등이다.

마지막 세션은 정년기념 행사로 이경석 교수가 기념 강연을 하고 이문수 병원장이 축사, 순천향대의대 신경외과학교실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선배교수인 윤일규 국회의원도 심포지엄에 참석해 격려사를 한다.

윤석만 교수(신경외과장)는 “신경손상, 의료감정, 장애평가 분야의 선구자인 이경석 교수님은 30년간 순천향대의대와 신경외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고 제자는 물론 동료의사들에게도 늘 존경받는 의사이자 학자셨다”면서 “많이들 오셔서 이 교수님의 정년을 축하해주시고 다양한 치료경험과 최신지견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제공되며 등록비는 없고 참가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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