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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씨네마 라인업 공개…‘험악한 꿈·프로디지’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10 13: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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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판씨네마의 올해 라인업. (판씨네마)
판씨네마의 올해 라인업. (판씨네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판씨네마(대표:백명선)가 로맨스 공포 음악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무장한 2019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칸영화제 감독주간,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에 빛나는 ‘험악한 꿈’은 사랑에 빠진 소녀 ‘케이시’와 소년 ‘조나스’의 풋풋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가 캐나다 온타리오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영화다. 소녀 케이시의 폭력적인 경찰관 아버지로부터 도망치던 두 사람이 그의 트럭에서 의문의 돈가방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험악한 꿈’은 ‘보이드 갱’으로 토론토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나단 몰랜도 감독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첫사랑에 빠진 소녀와 소년을 연기한 배우 소피 넬리스, 조쉬 위긴스 그리고 ‘험악한 꿈’을 유작으로 남긴 명배우 빌 팩스톤의 열연이 완벽한 케미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그것’에서 종이배를 들고 사라졌던 소년 잭슨 로버트 스콧이 ‘프로디지’에서 또 한번 공포영화로 관객들과 만난다.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2019년 선택한 공포는 어린 나이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무서운 소년에 관한 이야기 ‘프로디지’다. 날이 갈수록 폭력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소년 마일스의 정체가 밝혀지며 공포가 시작되는 영화 ‘프로디지’는 ‘더 팩트’로 공포와 스릴러 장르를 혼합, 긴장감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은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화제의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테일러 쉴링이 천재 소년 마일스의 헌신적인 엄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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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스토리텔링 서비스 왓패드에서 15억 뷰라는 센세이셔널한 기록을 남기며 책으로 출간, 영화 제작 소식과 함께 전세계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애프터’가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원작자 안나 토드가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맴버 해리 스타일스의 팬픽션을 쓰며 시작된 ‘애프터’는 언니 캐서린 랭포드와 함께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자매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조세핀 랭포드와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볼드모트 아역으로 얼굴을 알린 히어로 파인즈 티핀이 주연을 맡았다. 벌써부터 미국 현지에서는 공개되는 영화 관련 소식마다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제2의 ‘트와일라잇’,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10대 버전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크리에이터 김선민과 미국의 데이비드 호바스 커플의 사랑으로 탄생한 못 생겼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어글리 돌이 뮤직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다. 항상 행복하고 왁자지껄한 어글리 빌에 모여 사는 어글리 돌이 어느 날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퍼펙트 돌’이 모여 사는 퍼펙트 빌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 신나고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어글리 돌’. ‘슈렉2’를 만든 켈리 애스버리가 감독을 맡았고 주인공 모씨 역에 가창력을 인정 받은 가수 켈리 클락슨과 래퍼 핏불, 닉 조나스 등이 캐스팅되어 벌써부터 OST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알리타: 배틀 엔젤’의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일찌감치 TV 시리즈도 제작이 확정되는 등 현지에서는 제2의 슈퍼배드 시리즈로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비긴 어게인’, 2016년 ‘라라랜드’, 2018년 ‘휘트니’ 등 인생 음악 영화를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해 온 판씨네마의 2019년 음악 영화는 ‘와일드 로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로즈가 내쉬빌의 스타가 되고자 하는 꿈의 여정을 담은 영화로 영드 ‘전쟁과 평화’, ‘피키 블라인더스’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톰 하퍼가 메가폰을 잡았다. ‘패딩턴2’,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줄리 월터스와 영국 독립영화 ‘비스트’를 통해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 제시 버클리가 로즈로 출연한다. 제시 버클리는 벌써부터 영국 아카데미상인 BAFTA 어워즈에 ‘킬링 디어’의 배리 케오간과 함께 라이징 스타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돼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뤽 베송 감독이 가장 매력적인 장르인 스파이 액션으로 돌아온다. ‘니키타’, ‘레옹’, ‘제5 원소’, ‘루시’ 등을 통해서 강력한 여성 캐릭터와 스타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뤽 베송 감독의 신작 ‘안나’의 주인공은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서 리호 미나 공주를 연기했던 러시안 모델 사샤 루스가 발탁됐다. 공예 시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다 파리의 탑 모델로 스카우트 된 아름답고 매혹적인 안나. 하지만 그녀는 사실 러시아의 스파이 조직인 KGB의 비밀요원으로 스카우트 됐던 것으로 모델의 커버를 쓰고 각종 음모와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안나’는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 ‘범블비’ 목소리 출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 딜런 오브라이언이 ‘디 에듀케이션 오브 프레데릭 핏젤’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뒤틀린 시공간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 시간 여행자 프레드로 분한 딜런 오브라이언은 완전히 잊고 살던 한 남자를 우연히 마주치고 과거로 여행을 떠난다. 과거, 미래, 현재가 교차하는 흥미진진한 스릴러 영화 ‘디 에듀케이션 오브 프레데릭 핏젤’은 TV 시리즈 ‘블랙 미러’,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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