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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물인터넷 기반 현장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 적용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10 15:07 KRD7
#현대건설(000720) #사물인터넷 #하이오스 #블루투스 #스캐너
NSP통신-센서가 부착된 근로자 안전모 착용 모습. (현대건설)
센서가 부착된 근로자 안전모 착용 모습.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건설현장의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이슈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Hyundai IoT Safety System)’를 적용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고도화 단계를 거쳐 내년에는 지능화 단계로 발전하는 로드맵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안전관리 기술을 발굴할 예정이다”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현장경영이 가능하도록 통합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사고의 예측이 가능한 지능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의 하이오스는 각종 센서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BLE통신(저전력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캐너로 전송한다. BLE스캐너는 수집된 센서 정보를 LTE/5G, Wi-Fi 통신 방식으로 다시 통합 플랫폼에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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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하이오스는 통합 플랫폼 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여부를 판단해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경보·알람을 발생시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하이오스는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형태이며 추가로 개발되는 단위 기술을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음은 물론 각 현장 요건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에는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의 6종 기술이 내재돼 있다.

근로자 위치확인 기술은 근로자 안전모에 장착된 BLE태그 인식을 통해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의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시에 인적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특정 위험구간에 대한 접근 통제가 가능하다.

중장비 근처 일정거리 이내 근로자가 접근 시 알람을 주는 장비협착방지 기술은 운전자가 장비 주변에 근로자가 접근해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협착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기술은 타워크레인 회전 시 부주의나 사각지대로 인해 인접한 타워 크레인과의 충돌 위험 시에, 운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용 모니터로 타워크레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스농도, 풍속, 흙막이 계측 센서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기준수치 이상 발생 시 위험정보를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건설은 하이오스를 현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에 적용 중이며 터널 및 건축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0년부터는 전 신규현장에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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