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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도심 속 명화 한 폭의 풍경, 남양주 ‘봉선사’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18 13:25 KRD2
#남양주시 #봉선사 #비밀의숲 #일출 #템플스테이

봉우리 사이 붉은빛 태양으로 느끼는 여유

NSP통신-남양주 봉선사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경기관광공사)
남양주 봉선사에서 바라본 일출 모습. (경기관광공사)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봉선사는 국립수목원 인근에 있는 큰 사찰이다. 고려 시대에 세워져 조선 예종이 광릉의 능찰로 지정하며 봉선사라 이름 지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국전쟁 때 거듭 병화를 입는 비운을 겪었지만 많은 시일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오늘날의 봉선사가 됐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된 봉선사 주변 광릉숲 원시림은 온통 동·식물의 보고인 청정지역으로써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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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는 전각의 이름이 모두 한자로 써진 다른 사찰과 달리 경내 곳곳에 있는 한글 현판이 인상적인 곳이다.

NSP통신-남양주 봉선사에서 바라본 일출모습. (경기관광공사)
남양주 봉선사에서 바라본 일출모습. (경기관광공사)

현판에는 큼지막한 한글로 큰법당이라 쓰여 있으며 사찰의 중심이자 부처를 모신 전각의 이름이 대웅전이나 대웅보전이 아닌 것이 색다르다.

봉선사는 전통문화와 불교 정신이 만나는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한데 새벽 예불을 마치고 아침 공양 전 장엄한 산사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은 봉우리 사이로 붉은빛이 번지는 풍경은 보기만 해도 설레고 어떤 명화보다도 아름답다.

NSP통신-남양주 봉선사에서 숲속 걷기 명상를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남양주 봉선사에서 숲속 걷기 명상를 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일출 감상 포인트는 봉선사 템플스테이 사무실로 사용하는 서운당과 참가자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휴월당 근처다.

멀리 축령산과 철마산 사이로 떠오르는 감동적인 산사의 일출, 그 특별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겨보면 어떨까.

마음속 휴식이 필요하다면 템플스테이를 통해 비밀의 숲인 광릉숲 원시림 구간을 걷는 ‘숲속 걷기 명상’에 참여해 보자.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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