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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을 진행했다. (공주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김영미)과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이 지난 30일 17개국, 81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통합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통합 수료식은 대학진학준비과정(Ⅱ), 모국이해과정(겨울), 방학특별과정(동계) 등 3개 과정을 충실히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재외동포 학생들이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배운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 K-POP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발표회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Korean Homeland Education)’은 재외동포 학생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국제화 마인드 배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재외동포 학생들의 필요와 교육기간에 따라 대학수학준비과정, 모국이해과정, 방학특별과정으로 나눠 연간 총 8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송기동 원장은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전 세계의 우리 동포들은 모두 한 가족임을 강조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한국과 세계를 잇는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달원 공주대 총장직무대리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재외동포들을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었고 수료생들은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여러분의 능력을 펼치길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현재까지 870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으며 2019년 제1차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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