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의성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공모사업에 2년 연속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저소득층, 다문화, 맞벌이 가정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책 읽기’를 매개로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독서능력 향상과 올바른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안계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독서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수업은 사서가 읽어주는 그림책, 비경쟁 독서토론, 예체능 책놀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전래동화 등으로 총 28회 운영한다.

또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체험활동도 진행한다. 도서관 견학, 한여름 별밤 도서관, 도서관 시네마 극장 등 도서관에서의 이색적 경험으로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뮤직테라피 강사를 초빙한 사운드 오브 스토리 수업도 진행하여 아이들이 직접 동요작가가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지역 소외아동에게 책을 통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라며 “1:1 책읽어주기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는 독서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