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미세먼지 “도시 내 생활공간 녹지조성, 최대 36% 줄일 수 있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2-14 16:55 KRD7
#성남시 #김병욱 #국회 #토론회 #미세먼지

김병욱·칠승·박찬대·지상욱 의원, 미세먼지 저감 정책토론회 개최

NSP통신-김병욱 국회의원. (NSP 통신DB)
김병욱 국회의원. (NSP 통신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의원, 권칠승, 박찬대, 지상욱 의원과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손경환)이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는 도시 내 공간유형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LH 토지주택연구원 김정곤 박사가 발표했다.

이어 도시 생활공간 구조에 따른 미세먼지 분포와 해법 모색에 대해 호서대 이건원 교수가 발표했다.

G03-8236672469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은 김영우 환경부 푸른하늘정책과 과장, 박종화 성남시 환경보건과 과장, 이미옥 미세먼지대책을 촉구합니다 대표, 오충현 동국대 교수, 이은엽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가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정곤 박사는 “도시 내 2차 미세먼지 생성요인은 자동차 등에서 발생된 질소화합물로 도시 내 미세먼지는 인구밀도가 높고 도로 교통량이 많은 밀집도시에서 높게 나타나 이동오염원 중심의 도시공간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측정, 관리, 규제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저감방안으로 녹지의 면적 중심에서 기능 중심으로 전환하여 도심 도로 녹화를 강화하면 미세먼지 피해와 대기오염을 약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호서대 이건원 교수는 도시 내 생활공간 미세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아파트 외벽과 방음벽, 출입구, 육교, 기둥 등 단지 곳곳에 그에 맞는 녹지를 조성하게 되면 미세먼지 수치가 최대 36% 감소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고 농촌진흥청 실험에서도 일부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와 이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욱의원은 중국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도 동시에 실시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녹지비율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생활 공간 곳곳에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을 강조하고 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욱은 의원은 지난해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포함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학교 공기정화장치 전면설치에 주도적으로 앞장서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