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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3개월간 전국 100여개 선원에서 펼쳐진 대한불교조계종 동안거(冬安居) 용맹정진이 19일 마무리 됐다.
동안거는 음력 10월 보름부터 이듬해 정월보름까지 산문 밖 출입을 끊고 오직 참선 수행에만 전념하는 불교의 수행법이다.
이날 일제히 동안거가 해제되는 가운데 경북 포항 보경사는 선원에서 막바지 수행 중인 스님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은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을 올리고 오전 7시 30분 입선해 12시간씩 수행에 전념해왔다.
보경선원은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히 금지된 선방을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부단한 정진을 강조했다.
주지 소임을 맡으며 보경선원을 이끈 철산 스님은 “안거와 해제의 구분이 어디 있겠냐”며 “걸어가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항상 화두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술년 동안거(冬安居) 해제일인 19일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는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해제법어를 설했다. 이번 동안거에는 2천여 명의 스님들이 동참해 치열한 용맹 정진을 이어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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