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평택경찰서 전경. (평택경찰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총경 장한주)는 21일 평택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교통과장, 교통관리·안전계장, 생활질서계장 등 경찰관계자와 평택시청 교통행정과 교통지도팀장 및 송탄·안중출장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주정차 차량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경기 남부권에서 고가도로 아래, 도로 합류지점 등에 불법 주차된 화물차량의 후미를 추돌하는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평택에서도 유사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최근에는 소사벌 상업지구 등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이 계속되는 등 관련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코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불법 주정차 관련 사고 사례 공유 ▲야간·휴일 원활한 단속을 위한 협조 ▲‘경찰서·시청 합동 단속반’ 구성을 통한 주기적인 단속 등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강력히 대응 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또 단속과 병행해 불법 주정차 집중단속 예정임을 알리는 플래카드 설치, 운전자 대상 계도 활동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종상 평택경찰서 교통과장은 “평택시 주차 현실을 고려해 무분별한 단속보다 선진 주차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차는 지정된 장소에 해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택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