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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오는 8~22일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신청을 개시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진로·적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신청 대상 강좌는 도교육청의 최종 심의를 거친 총 1920개며 94개 대학과 20개 공공기관·전문기관 등 총 114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좌 형태는 학생들이 대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강좌 1045개, 대학·기관의 강사가 지역에 지정된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875개다.

올해는 고등학생들의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17차시 8주간 운영되며 주중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토요일 강좌를 개설해 학생 참여 편의성이 높아졌다.

수강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1차 발표는 오는 14일, 2차 발표는 19일, 최종 발표는 22일이며 수강 확정 학생에게는 22일 개인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이번에는 온라인 자동추첨에서 선정되지 못한 학생에게 후보 순위를 부여해 선정된 학생이 신청을 취소했을 때 후보 순위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신청은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수강신청 시 지역제한은 없으나 교통편·이동거리 등을 고려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선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관흠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이 교과수업을 벗어나 실제 삶의 맥락에서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삶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대학이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최종 강좌를 확정하고 오는 28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해 8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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