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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 사장, 흔들리지 않는 경영 다짐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4-01 11: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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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대우조선해양)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 대표에 선임된 이성근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경영을 다짐했다.

이성근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가 그 어떤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자경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에게 다짐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4년 동안 구조조정의 아픔과 인재 이탈, 사기 저하 등 내부 역량이 위축된 상태에서 동종사(현대중공업)와 기업결합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큰 이슈에 휩싸이게 되며 사우들의 불안감이 높다”면서 “회사는 기업결합이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니 임직원들은 내재돼 있는 불안감을 극복하고 내부 결속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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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번 취임사를 통해 네 가지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경영 정상화 달성을 위해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불확실성을 제거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 안정을 굳건히 하는 한편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조직문화·채용·육성·제도·복지 등도 신속히 정상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기술 재건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 판도를 바꾸고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변화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각종 시스템과 설비를 첨단화해 세계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체계로 재무장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와 시스템 기반 경영으로 회사 전 분야에 걸쳐 낭비를 막아 한 차원 높은 관리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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