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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라스베가스 국제보안박람회에 참가한 오산시 관계자들이 전시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19년 라스베가스 국제보안박람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는 이 박람회는 보안안전설비 인터넷 IT 텔레커뮤니케이션 장비·기술을 전시하는 국제행사다. 올해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중국·영국 등 50여 개국이 참가한다.

오산시는 안전사회 솔루션으로 지난해 도시정보화 1단계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박람회에서 ▲CCTV 영상에 필터를 적용해 분석·검색하는 고속 검색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얼굴 인식 기술 ▲단순 모니터링을 극복한 이벤트 기반 스마트 관제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이상 징후 판별 ▲단일 카메라로 다차로 차량 번호 인식 등 솔루션을 전시했다.

또 전시 부스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참관객의 나이, 성별 등의 얼굴 인식 솔루션을 체험하도록 하는 등 시의 기술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실시간 GIS맵 기반 통합모니터링, 시스템별 검증, 튜닝 고도화를 추진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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