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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주민대책위, 어천지구 택지개발 백지화 촉구 시위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4-16 16:34 KRD2
#화성시 #어천 #택지 #그린벨트 #신도시

“그린벨트라 재산권 행사 못했는데···강제수용 웬 말”

NSP통신-16일 어천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관계자들이 화성시청 앞에서 택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승진 기자)
16일 어천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관계자들이 화성시청 앞에서 택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승진 기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숙곡리 주민들이 16일 어천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어천공공택지지구 주민대책위원회(위원회),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 관계자 100여 명은 이날 화성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화성시·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규탄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매송면 어천리·숙곡리 일원 약 70만㎡에 5000여 세대를 공급하는 미니 신도시 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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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전체 사업 면적 중 약 88%가 그린벨트로 묶여 50년 이상 재산권 행사도 못했다”며 “이제와서 공익을 위해 주민 소유 토지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려는 것은 엄연한 사유재산권·생존권 침해”라고 말했다.

이병찬 위원회장은 “최근 서울행정법원에 지구지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법적·물리적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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