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타보니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X 3.6 , ‘기대 이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4-29 14:38 KRD7
#타보니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X #지프 #대형 SUV
NSP통신-해발 246미터의 월롱산 정상의 헬기 착륙장을 정복하고 내려오는 오프로드 테스트 중인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 (강은태 기자)
해발 246미터의 월롱산 정상의 헬기 착륙장을 정복하고 내려오는 오프로드 테스트 중인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을 시승해 보니 기대 이상의 성능을 보여 시승 만족도가 좋았다.

현재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 3.6 한정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를 지원하는 V6 가솔린 엔진 장착으로 최고 출력 286ps/6350rpm, 최대 토크 35.4 kg·m/4,000 rpm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실제 시승에선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를 따로 선택하지 않고 오토(Auto)에 고정한 후 시승에 이용 했지만 셀렉-터레인(Selec-TerrainTM) 지형 설정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감 있게 주행이 가능했다.

G03-8236672469

특히 후진 주차 중 충동 방지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차와 함께 불필요한 접촉 사고를 막아줘 지프가 최근 자동차 업계의 안전 기능 강화에 보조를 맞추고 있음을 확인 할수 있었다.

시승은 서울 역삼동을 시작점으로 여의도 서울 도심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지방도로 총 330.4km 왕복 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으나 고양시와 파주시를 경유하기 위한 자유로 구간 약 50km 구간이 포함됐다.

또 시승은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와 월롱면 덕은리, 그리고 금촌 야동동에 걸쳐 우뚝 솟아 있는 해발 246미터의 월롱산의 두 개의 봉우리(월롱산, 교하 월롱산)를 정복하는데 집중했고 급경사와 급커브가 함께 공존하는 위험한 난코스에서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의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4x4 시스템과 주행 환경에 따라 5가지(Auto, Sand, Mud, Snow, Rock) 주행 모드가 모두 자동으로 변하는 오토에서 테스트를 실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시승 결과 총 330.4km 구간 오프로드를 포함한 도심 주행에서의 연비는 14.1ℓ/100km(7.09km/ℓ)를 기록해 3600cc의 대형 SUV 연비치고는 꽤 괜찮은 느낌을 받았고 시승 내내 조용한 음악을 즐길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특히 자유로 구간의 온로드와 월롱 산성지 두 개의 봉우리 중간 중간 있는 흙길 오프로드를 포함한 전체 시승 구간에서 파워풀한 힘과 절제된 균형감으로 마치 운전자의 의지를 읽는 듯한 지프의 반응은 지프가 자랑하는 플래그 쉽 대형 SUV라는 자랑에 딱히 지적하기가 어려웠다.

NSP통신-해발 246미터의 월롱산 정상의 헬기 착륙장 맞은편 봉우리인 교하 월롱산 정상에서 파주시를 내려다 보고 있는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 (강은태 기자)
해발 246미터의 월롱산 정상의 헬기 착륙장 맞은편 봉우리인 교하 월롱산 정상에서 파주시를 내려다 보고 있는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 (강은태 기자)

한편 시승 중 아쉬움을 꼭 꼽아 보라고 한다면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2019년형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모델은 국내에서 20대 한정 판매만 이루어지고 있고 판매 가격 역시 6290만원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기준 남아있는 차량은 딱 3대 밖에 없어 지금 구매 의사를 표현해도 차량을 구입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