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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민족의 섬 독도에서 '화합과 평화 기원' 법회 봉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9-04-30 00:06 KRD7
#대한불교조계종 #독도 #울릉도 #문화기행 #법회

전국에서 조계종 스님 100명 참석, 조계종 교육원이 3.1운동 100주년 맞아 울릉도와 독도서 문화기행 순례 연수

NSP통신-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이 지난 23일부터 울릉도, 독도 연수를 진행한 가운데 24일 스님 100명은 독도에서 평화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이 지난 23일부터 울릉도, 독도 연수를 진행한 가운데 24일 스님 100명은 독도에서 평화 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은 최근 민족의 섬 독도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도방문은 전국에서 조계종 스님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계종 교육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문화기행 순례 연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스님들은 23일 울릉도 호국불교의 상징 성불사에서 입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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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24일 여객선을 이용해 독도를 방문한 스님들은 작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도에 발을 내디디며 감격스런 모습으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 독도에 많은 스님이 함께 방문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조계종 교육원 연수국장 무일 스님은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을 만방에 알리고 우리 스님들의 수행 정진력으로 역사적인 차원에서 기원법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포항 보경사 주지 철산 스님을 법사로 독도에서 평화 기원 법회를 봉행하면서 준비한 대형 태극기를 펼쳐들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독립유공자들의 넋을 기리며 평화를 기원했다.

철산 스님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기에 왔고 참가한 스님들은 서산, 사명의 후예들이라는 생각으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천도제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도를 순례한 스님들은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서로 다른 존재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화엄 세계를 다시 한 번 염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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