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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부천 대장’, 3기 신도시 3차 지구 확정…교통대책 동시 수립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5-07 14: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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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3기 신도시 위치도 (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위치도 (국토교통부)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이 3기 신도시 3차 지구로 선정됐다. 고양 창릉에는 813만m2 부지에 3만 8000가구, 부천 대장에는 343만m2 부지에 2만 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 계획을 발표하고 두 지역을 합해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8곳에 11만호의 입지를 확정했다. 그 중 22곳은 지방공사 또는 지자체 제안 등 지역 참여형으로 시행된다.

서울에서는 1만 가구가 계획됐으며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300가구) 등 대부분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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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총 4만 2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안산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지구 인근에 지하철이 있거나 추가로 신설을 앞두고 있는 부지 위주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와 함께 교통대책도 추가로 발표했다.

NSP통신-고양 창릉 교통계획안 (국토교통부)
고양 창릉 교통계획안 (국토교통부)

먼저 고양 창릉의 경우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을 잇는 14.5km 길이의 고양선 지하철이 신설된다. 또 국토부에 따르면 지구 남측 화전역(경의중앙선)과 지하철 신설역이 BRT로 연결되면 앞으로 여의도, 용산, 강남과의 접근성은 3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도 신설(4.8km, 4차로)되고 서울 접근성을 위해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연결(1.2km, 4차로)된다.

통일로~중앙로 BRT(7km)는 전용차로로 시청·신촌까지 연계된다.

NSP통신-부천 대장 교통계획안 (국토교통부)
부천 대장 교통계획안 (국토교통부)

부천 대장의 경우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S(SUPER)-BRT(17.3km)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해당 교통이 설치될 경우 서울역까지 30분, 여의도까지 25분의 접근성을 기대하고 있다.

또 청라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직결시키고 S-BRT 이용객의 7호선 등 환승 편리를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한다. 복합환승센터는 김포공항역에도 설치될 전망이다.

아울러 계양IC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명대로를 신설·확장하고 서울 진입차량 분산효과를 위해 1km 길이의 소사로는 2차에서 4차로 늘린다.

광명~서울고속도로의 진출입 접근성과 경인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개선을 위해 각각 고강IC, 서운IC를 신설한다.

국토부는 광명∼서울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사당까지 30분대, 마곡지구 진입시간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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