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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19년 하반기 교육장’ 처음 공모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혁신교육 철학, 직무능력, 교육자로서 품성 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6월 중 면접, 온라인 동료평가 등을 거쳐 9월 1일 임용된다.

이번 공모는 기존 교육장 공모방식에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를 추가 도입한다.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는 지역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가평·용인 2개 지역만 우선 도입하고 오는 2020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지역 요구·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위원의 50% 이상을 해당 지역 교육공동체로 구성하되 공개추첨을 통해 위촉한다.

도교육청은 면접 심사과정을 공개해 공정성·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자 품성·역량을 중시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의 온라인 평가 점수가 60% 미만일 경우 과락을 적용한다.

또 교육장 공모 지원자가 공모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거나 정년까지 기간이 2년 미만일 경우 자격을 제한해 학교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손희성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는 지역 교육자치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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