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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료 갱신 반영에 따라 하반기 이후 안정화 전망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5-13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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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현대해상(001450)의 1분기 순익은 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하며 증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사업비율은 20.7%로 전년동기 대비 0.5%p 개선된 반면 손해율은 1.8%p 상승한 85.2%를 기록했다.

보종별 손해율은 차보험 손해율이 3.5%p 악화된 83.8%, 장기 위험손해율은 4.2%p 상승한 9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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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 손해율은 예상되었던 부진이었다 한다면, 장기 위험손해율은 지난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타사 대비 부진이 심화됐다.

사업비율 개선은 1분기 보장성 인보험이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에 그치며 신계약비 상각비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영향이다.

현대해상의 실적 부진이 타 손보사 대비 두드러지는 배경은 경과보험료 내 차보험료 비중이 지난해 기준 26.7%로 높고 장기보험 내 실손의료보험의 표준화 이전 상품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실손 손해율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장기 위험손해율은 실손보험의 영향이다.

지난해 기준 장기손해보험 내 보유보험료 기준 현대해상의 실손보험 비중은 33.3%로 타사 대비 높지 않지만 업계 대비 높은 손해율의 영향이 반영된 보험가격위험액 기준 실손보험 비중은 60.3%로 업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표준화 이전과 이후 상품의 보험료 갱신이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 이후 안정화가 예상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차보험, 장기보험 양 측면에서의 개선은 늦은 3분기 혹은 4분기에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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