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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4·5급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정된 직원 평가단이 참여하는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개인별 청렴도 평가, 조직환경 진단, 업무 환경 진단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시행된다.

오산시는 평가를 계기로 청렴 수준을 자체 진단해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청렴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개인별 청렴도는 공정한 직무수행,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부패방지 노력 수준 등 19개 항목이다. 조직환경 진단은 조직 개방성, 연고주의 등 5개, 업무환경 진단은 청탁위험성, 재량 정도 등 5개 항목을 통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90일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하위 직원, 동료들 중 무작위로 선정된 30명의 평가단이 간부청렴도 청렴시스템에 접속해 무기명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단 결과를 통해 부패취약 분야·요인을 분석해 청렴 시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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